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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4 4년전쯤에 미밴드를 사용했었는데, 그게 아마도 버전1이었고 스트랩이랑 본체가 엄청 헐거워서 극장이었나 어디서 잃어버렸었다. https://terradiverde.tistory.com/1274 그전에 애플워치도 있었고 https://terradiverde.tistory.com/1265 이건 팔아치웠다. 아마 거의 구입 직후에 예상보다 별 쓸일이 없다는 이유로 정리했던 것 같다. 친구의 손목에 얹어있던 핏빗이 갑자기 이뻐보여서 나도 스마트밴드를 다시 써볼까나 하고 검색을 때리다가 발견한 미밴드4. 공교롭게도 그날이 미밴드4의 한국출시일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운명이랄까. 그렇게 받게된 미밴드4 잊고 있던 세월동안 2도 나왔고, 3도 나왔었구나. 가격이 31,900원 정도라 부담도 없는 녀석이다. 액정이 아몰레..
에어팟 어쩌다보니 에어팟을 得 했습니다. 🎶 매년 8월에 있는 생일을 맞아 선물을 받게 되었다. ('전직' '자칭' 애플빠로써) 꽤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을 엄청했었는데, 구매를 포기한 이유는 자차출근하는 현 상황에서 마땅히 이어폰이 필요할까라는 현실이 가장 컸다. 출시 직후부터 에어팟을 살 필요성을 느꼈다가 말았다가 느꼈다가 말았다가 혼자 그러다가 한참 전에 말았었다. 예전에는 트리플파이 https://terradiverde.tistory.com/911 같은 명기도 보유했었기에 (아, 물론 지금도 있다. 저 어딘가 구석에.) 이어폰에 투자를 하는데에는 크게 망설임은 없었던게 사실이지만, 뭐...굳이..라는 생각이 많았던 듯 하다. 그리고 선물로 에어팟을 얻게 되었다. 어쨋든 행복했다. 따끈따끈한 도착샷과 오픈..
나가사키에서 만난 오뎅바. 지난달에 나가사키를 다녀왔다.일본을 그렇게 들락거렸었는데, 나가사키에 가본 건 처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쿠오카에 '온 김에' 나가사키도 들르는 모양인데,나는 나가사키에만 있어보았다. 그동안의 나에게 나가사키는 원폭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던 그런 도시. 도쿄나 오사카, 심지어 후쿠오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볼것도, 쇼핑거리도 떨어지는 곳이었지만어떤 도시보다 더 기억에 남는게 많았던 여행이었다. 그곳에서 먹은 먹거리며, 만난 사람들, 현장의 소리, 작은 가게들...바쁘고,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던 나에겐오랜만에 느껴본 여유로움이었다. 그중에 들렀던 곳이 '모모와카' 라는 현지 오뎅바였다.현지인처럼 오뎅바에 앉아 사케한잔 홀짝거리고 싶어서(네이버나 블로그후기를 본 것도 아니고) 구글맵에서대충 보이는 영어후기..
올만의 나의 블로그. 새해도 다가오고 해서잊고 있던 블로그를 다시 끄집어 내었다. 그사이 (라고는 하지만 꽤 오랜만이다;) 티스토리 관리화면이 변경되서기존에 과거 관리화면에서 비공개로 돌렸던 글들을 다시 공개로 돌리려니개빡세다.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왜이리 변한거야.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나. 하지만, 꾸준히 할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제주. 와씨 이 여행후기를 이제 써본다. 제주도에 댕겨왔다. 근 10년만에 제주에 가본 거였다.2017년 2월 5일(일) 출발. 3박4일. 혼자 여행. 꽤 오랜기간 신나게 달려온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제대로 안하고 있다보니현재 내 상태를 블로그에게 얘기를 해줄수없었다. 블로그를 멀리했던 이유를 간단히 서술해보자면, (꼴에) 바쁨 10%귀찮음 80% 의욕저하(..같은건가 모르겠다.) 10% 정도의 이유로. 2017년 시작과 함께 희망차게 백수가 되었다. 원래는 모처럼의 장기간 여유니까 해외를 가볼까 했었는데, (그럴껄 그랬다.) 일본중국은 싫고, 딴데는 비싸기도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는것도 귀찮아지고해서제주를 선택한 거였는데한달여 후인 2017년 3월 22일에 (타의로) 또 3박4일로 제주를 댕겨왔다. 그래서 2..
블랙베리 패스포트 내 새 장난감. 우왕 디게 사고싶었었는데. 거창하게. '버킷쇼핑리스트' 예쁜 쓰레기이기 때문에그 별명 충실히 지키는 아이. 업무용폰으로 개통을 해버려서딱히 게임이나 인터넷서핑을 해본 일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음. 그렇기 때문에 만족. 어차피 한글자판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요놈의 영문자판.처음엔 상당히 오타남발해버렸다. 위치가 오묘하게 키보드의 그것과 다르고.예를들면 n이 ㅜ였나 ㅠ였나 고민에 빠짐. 그래도 까짖거 괜찮음. 예쁘니까 아퐁과 샷. 귀요왕.😩
삼척. 어느새 늦가을. 그렇게 뻔질나게 다니던 강원도인데 말이다.내인생 처음으로 '삼척' 이라는 동네에 다녀왔다. 어디까지나 숙소때문에 선택을 한 여행지. 일요일 출발. 모처럼 월요일 연차를 쓰고, 부담없(는척)이 떠났다. 일요일에 강원도로 향하니 차도 안밀리고 좋쿠나. 앞으로 이러한 일정으로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다짐. 숙소는 삼척 쏠비치.올해 6월인가에 오픈했다더니. 역시나 모든 것이 새것. 시설도 깔끔. 사람 많다. 차도 많고. 실은 양양 쏠비치가 그렇게 가고싶었는데,거긴 예약 잡기가 좀처럼 쉽지않다.삼척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바닷가에 왔으니 회. 우럭이랑 뭐 뭐 였는데 까먹었다; 좋구나 바다색깔. 바다만 보면 멍을 잡게 된다. 강원도 몇개 도시를 돌아보면각 도시마다 유명한 음식이 똑같다. -_-? 그건 ..
아이파이 아놔. 시작부터 아놔. 약 4년여간 줄기차게! 유용하게! 사용해왔던 나의 아이파이. 마이프레셔스 아이파이란, 요즘 카메라들은 당연하게 달고나오는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내 구시대 유물같은 미러리스카메라에 와이파이 기능을 달아주는 SD카드. 당췌 나로써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러한 기능이 가능한지 짐작조차 할수 없는신기한 아이다. 미러리스에 SD카드를 꽂는순간 이 카드에 저장된 사진들이 맥북이며, 아이폰에 자동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사진들이 자동으로 이동을 안하기 시작했다. 뭔가 설정이 잘못되었나 싶어 관련 프로그램이며, 어플을 지웠다깔았다지웠다깔았다 에라 귀찮다 담에하자 하고 또 몇일있다가 지웠다깔았다지웠다깔았다를 반복하다보니 이거 아무래도 뭔가 잘못된거같다. 문의를 했다. 아이파이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