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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어제 친구에게 뭔가 설득을 해야할 이유가 있어서 대화을 하는데,
말을 하면서도 어휘력이 후달리는 스스로가 굉장히 슬픈기분이 들어져서 -_-
책 좀 읽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책이 많은건 아니지만
예전 고교시절 급식비를 타서 고스란히 책과 CD에 퍼부었던 결과물들..
지금 그 책들의 표지를 보고 있노라면 이건 무슨 내용이었더라;;
라는 생각이 들고만다.
당췌 생각이 안나버려서, 새 책을 사기보다는 있는 책을 되새김질(;)하는 시간을 가지자 라는 모토로



이 녀석부터 시작이다~
(방금 앞부분을 살짝 읽어봤는데 전혀 처음 읽어보는 기분이 들어버린다;; 빌어먹을 기억력-_-)

+ 고교시절 RATM이나 슬립낫;; 콜챔버 요런 것들과 함께
무라카미류를 읽었던 순간이 생각났는데,
참으로 무서운 여고생이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