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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오랜만에.


오랜만에 좋아하는 맥주들과 영화를 주구장창 봐줬다.

보려고 쌓아놨던 영화 3편.


Her, Begin Again,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줄줄이 감상.

일단, Her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사랑하는 주인공의 행동, 대사가 울적해지는 영화.

영화를 보는 당시에는 푹 빠져 봤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그냥 음울한 기운만 느껴진다.


Begin Again를 보고나서 영화보다 더 좋았던 OST를 줄곧 듣고 있는데, 애정하는 애덤리바인보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곡들이 묘하게 더 마음에 든다. 키이라나이틀리의 노래보다 애덤리바인의 연기가 더 어색한 느낌이 듬ㅋ


캡틴아메리카는 뭐. 기대만큼 쏠쏠한 킬링타임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