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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홍콩여행 1일차.

블로그 업뎃을 안(못-_-)하고 있는 동안에

홍콩여행을 다녀왔지요.




제주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수화물 규정이 15kg이라고 해서 올때갈때 후덜덜후덜덜하면서 짐을 싸야 했음.

출발할때는 10kg을 약간 초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슬아슬 불안불안





작은 비행기.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중국 근처 갈때마다 비가 온다.












알고는 있었지만..기내식이 없다.

배는 고프므로 ㅋㅋㅋㅋ

만원에 맥스2캔과 프링글스 작은통.

씹어먹으며 시간을 때웠지.






3시간 30분을 날아서 도착한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1010이라는 곳.

홍콩에 머무는 3박4일간 후리한 데이터사용을 위해서 유심칩을 구입했다.


해외여행할때마다 내가 가장 꼼꼼히 체크하는 것 중 하나가

현지 심카드 구매루트와 가격이다 -_-v

때문에 미리 조사를 꼼꼼히 하면서, 

PCCW라는 통신사(?)의 69홍콩달러를 구입해야지! 결심하고 있었는데,

아닛. 마침 품절이라고 해서 ㅠ_ㅠ 어쩔수없이 아이폰용 100홍콩달러라는 유심을 구입함.

(100홍콩달러는 한화로 15,000원정도)






유심을 갈아끼니 one2free라는 통신사의 내 홍콩 번호가 생김






내가 구입한 유심칩 껍데기는 이렇게 생겼따.

데이터 제한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여행 2일차엔가..





이런 메세지가 왔었다. 충전하라는 줄 알고 식겁해 있었는데.

별일은 없었음;;






홍콩오면 다들 충전하는 옥토퍼스 카드도 구입함.

영국에서는 오이스터(굴)였는데, 홍콩은 옥토퍼스(문어) 뭔가 해양생물느낌의 만능카드.


당연히 교통카드는 이걸로 다 해결을 했고,

편의점이나 스벅, 맥도날드 등등도 모두 결제가 가능했지만.

내가 방문한 일반식당들은 모~두 사용이 불가 했다.

홍콩은 옥토퍼스로 만능일것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_-

이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서 옥토퍼스카드에 너무 많은 돈을 충전했어서 참으로 난감한 여행이었다;;

내가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 적당히 충전할 것;;





공항에서 나와 A21 버스를 타러갔다.

우왕 2층버스





운좋게도 2층버스의 맨앞에 착ㅋ석ㅋ





요 버스가 신기한게 1층에 캐리어를 다 놔두면 

2층에서 1층에 캐리어가 있는 곳을 CCTV로 확인할 수 있음.

뭐 어차피 맘먹고 튀면 어쩔수없겠지만 ㅋㅋㅋㅋㅋㅋ





홍콩시내로 궈궈





서해대교 같은 다리도 지나고








오호 드디어 홍콩느낌이 물씬 풍기기 시작한다.






호텔 난입.

호텔은 킴벌리 호텔로 예약을 했는데, 

위치가 좋대서 결정했지만 만족도는 '하'였다.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호텔에서의 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나와 배고파 찾은 곳은 알 수 없는 거리 ㅋㅋㅋ

기본 지식이 없어서;; 그나마 안전해 보이는 파스타집으로 





간판이 으리으리한, 이름도 참 정직하지.

스파게티 하우스






요런 느낌





창밖으로 보이던 침사추이 시내 모습.





3가지 요리를 시켰는데 피자가 가장 좋았음.

강추할 식당은 아니지만 

급박하게 배고프다면 막을이유는 없다. ㅋㅋㅋㅋㅋ



밥을 다 마시고-_-

그 유명하다는 야경을 보러 가던 길에 마주친 

예쁜 호텔






페닌술라호텔이던가.



그리고 그 유명한 홍콩의 야경.







스타의 거리를 걸어 한바퀴 돌고

홍콩의 바암거어리이





만만한 스벅에 안착.





그리고 다시 시계탑까지 걸었다.









저 길을 걸었지.



또 다시 스타의 거리를 걸-_-어 (이 밤에 3~4번 왕복함;;)






RA 라는 레스토랑에서 한 잔 했다.

물담배 술집이었음 ㅋ





갑자기 사진 우측에 보이는 상의 탈의 언니가 땐스를 추면서 다가왔다.

눈마주치는 일행 여성들을 끌어다가 갑자기 춤을 같이 추는데

눈을 안마주치기 위해 심각한 표정을 내내 지어야 했다. ㅋㅋㅋㅋㅋㅋ






맥주가 참 맛있었디.

사장인듯한 아자씨가 웨얼아유프롬? 코리아! 아이러브코리아!!

뭐 이런 대화를 했고.

본인은 이집트래서 아이러브피라미드!ㄱ-를 해주고 나왔다.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각종 음료들과




영어로만 방송하던 아리랑 TV

첫날 TV를 잠시 켜보고. 다시는 켜지 않았다.





역시 배고파 들린 맥도날드에서 사온 녀석들로




밤새 안주삼아 옛이야기를 떠들었던


홍콩의 첫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