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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여수여행 1일차.


생전 처음으로 여수엘 다녀왔다.


내 나이 34살에 처음.







특히나 올해는 세상에 치어서-_-;

변변찮은 휴가 한번 못가보고.







아무튼 무사히 댕겨옴.




그 이야기.





오랜만에 수원역.


추억이 많지.










수원역 → 여수는 KTX가 없어.


대충 젤 빠른 S-Train이라는 걸로 예매했는데.


이게 관광열차다.



열차 칸마다 나름 여러가지 꾸며놓은 모양새인데,

나는 그냥 닥치고 자리에 앉아 워킹데드나 보고 앉았음.



중간에 신청곡을 받는 이벤트를 하는데

노래를 완전 크게 틀어대서 잠도 못잠 ㄷ









좋았던건 좌석에 콘센트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폰배뤄리 압빡이 좀 걱정이었는데, 다행.












뭐 그렇게 여수 도착.










처음 향한 곳은

여수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간장게장.

그 간장게장의 최강 맛집이라 소문난 황소식당.


여수역에서 택시비 5천원이 넘는 거리이지만

(또 다시 여수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방문했다.










역시 명성대로 줄이 길다.










생각보다는 일찍 들어왔지.











밥도둑이라는 간장게장인데,

나는 이런류의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엄청난데!!정도의 감상은 솔직히 아니고

그동안 먹어왔던 간장게장중에는 으뜸이었다.

먹어봤으니 됐다.











어쨋든 펜션이 있는 여수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급 예약했던거였는데, 꽤 괜찮았다.










숙소 앞의 풍경.


여수낮바다~♬












숙소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아쿠아리움 가는길.








빅오쇼라고.


여수에 오면 꼭 봐야한다는 분수쇼인데,

이제 동절기라 안하는 모양이다 ㄷㄷ


오늘 저녁일정이었는데, 망함.










아무튼 아쿠아리움에는 입성.












각종 생선들을 잔뜩 구경하고.








가장 인상깊었던건 해파리.

예뻐. 









펜션여행에 있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바베큨ㅋㅋㅋㅋㅋ

삼겹살꿔먹기.









날씨가 너무 추워서 ;ㅁ;

익은 고기를 접시에 담자마자 차가워질정도다.



딱 하루만 느낄 수 있었던

여수밤바다는 그렇게 포기하고.




잤다.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