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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박물관이살아있다2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마더와 박물관이살아있다2를 연달아 보고왔다.
지난번에 천사와악마를 보러갔었을때
어쩐지 영화 한편이 더 땡겼던 기억이나서
이번엔 아예 두개를 예매해갔는데
이건 또 이거대로 지겨워져버려서
다음부턴 아쉬워도 한개만 보자고 결심.

일단,
박물관이살아있다2는
아동영화 정도의 느낌. =_=
주변에 (토요일 13시라는 아기자기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유아에서부터 초 중 고교생들틈에
끼어서 보자니
집중도 안되고, 남의 말소리에 정신이 팔리고, 으그적으그적 뭔가 씹는소리에, 저 멀리에선 아기가 울고..
아무튼 극장의 환경도, 영화의 내용도 모두 아동영화.
전체관람가는 다시는 극장가서 보지말아야지-

마더는..
다분히 원빈때문에 본 영화. =_=;;
남친은 그게 좀 불만이었으나
그래도 박쥐도 안봤고
이래저래 봐야할 것 같은 예감에. (칸에도 갔고)
10을 기대했으나 8정도의 재미.
그래도 남들이 내뱉는 악평에 비하자면.. 
나는 그래도 그거보단 좀 나은 느낌을 받았다.
반전도 있고. (예상했다고들 하지만 난 전혀 생각도 못했다교)
두근두근한 장면이 많아서 눈감고 한쪽만 실눈으로 뜨고 보기도하고.
뭐,, 조금은;; 좀.. 지루한감이 없잖아있었지만
돈내고 본게 아니라 패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