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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 - 패자의역습



트랜스포머2를 보고왔다.
과도한 기대만큼 어쩔수없이 따르는 실망감은
어쩐지 미군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은 스토리전개 (나쁜 로보트들을 미군이 격파!!) +
최근의 우리나라에 대한 싸가지없는 배우들의 행태 +
길고 긴 러닝타임(거기에 그 수많은 상영 전 광고까지 -0-) +
죽었는데 살아나는 무적 주인공까지.

그래도 재밌었다(?).
범블비가 좋아서 포스터는 일부러 범블비샷.

+ 아, 이거 전체관람가였어. 박물관이살아있다2를 보고 나서
극장에서 전체관람가는 절대 보지말자고 결심했는데
내 옆에 앉은 5살짜리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는
쉴새없이 아이에게 방금 나온 장면을 되새김질하며
실시간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기까지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