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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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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프라하 - 둘째날 예전에 런던 갔을때는 밤에 도착했으므로. 호텔에 돌아오자마자 잠을 청하려고 해도 당연히 잠이 오질 않았었는데, 이번엔 낮에 도착한데다가 거의 24시간을 깨어있었기 때문에 폭풍잠이 쏟아질줄알았는데 말이다. 내가 너무 시차적응이란 녀석을 우습게 봤나보다. 새벽 1시쯤에 잤는데, 3시에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자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당췌 잠이 안와서 그냥 포기하고 아침 7시까지-_-전날 발표한 아이폰6플러스 뉴스나 보면서 시간때움. 아무튼 고작 2시간을 잤다. 좀비 상태로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빵밖에 없는 조식 같으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정도는 있을줄알았는데ㅠㅠ 실망감에 빵에 버터나 발라 먹고. 본격적으로 둘째날을 시작하러 밖으로 나갔다. 이런저런 사유로 망할놈의 호텔이지만, 정말이지 위..
혼자 떠난 프라하 - 첫째날 2014년 추석연휴가 끝나가는 9월 9일 프라하로 출발했다. 연휴니까 차 밀릴까바 리무진버스를 타고 갈까, 차를 끌고갈까 3박4일간 고민을 하다가. 그냥 차를 끌고가기로 결심하곳! 씐나게 달렸는데, 전혀 차가 밀리지 않아서 1시간만에 인천공항 도착했다;;; 너무 일찍 와버려서=_=수속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멍때리고 앉아있었음. 홍홍홍. 면세품찾고 또 징하게 앉아서 비행기 시간 기다리다가 드디어 탑승! 옆자리가 비었다. -ㅂ- 럭키럭키 드디어 출발! 영국갔을때 일본항공은 이런거 없었던거같은데…….종이지만; 슬리퍼스러운 것도 증정한다. 비행기VOD에 빅뱅이론과 프렌즈가 고작 2편씩 있길래 보고, 영화 군도를 보고, 아이패드에 담아온 무한도전을 보고, 또 아이패드에 담아온 ‘일생에 한번은 프라하를 만..
프라하. 다녀오겠음둥. (ㅎ_ㅎ)//
유로화 환전 유럽은 두번째지만 처음이 영국이었던 터라, 유로화 구경은 처음이다. 아무튼 오늘은 환전을 했다능. 체코는 유로화보다는 코루나 라는 화폐를 사용하는데, 국내에서 코루나 환전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기때문에-_-일단 유로화로 환전을 하고 현지의 환전소에서 다시 이 유로화를 코루나로 또 바꿔야하는 귀찮음이 있다. 암튼 D-3.
경리단길. 녹사.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명동에 들러서 샤핑. 이태원 경리단길이 요즘 그렇게 뜨고 있다던데. 명동을 너무 싸돌아다닌 탓에 지쳐 그냥 맥주 마시러 들린 펍. 녹사평에 있어서 녹사인가. 오잉. 테이블에 있던 메뉴판홀더를 보고 페로니를 파는가. 했더니, 안판단다. =_= 크흐. 그래서 선택한 산미구엘 500cc. 작년에 보라카이를 함께했던 친구와 만난거여서 더더욱 감회가 새로웠지. 보라카이에서는 매일밤 산미구엘을 마셔댔는데. 샐러드를 시키고. 당연히 파스타도. 가장 맛있었던 퀘사디아. 피자까지. 배터지게 처묵처묵. 왜인지 다른 술집보다 손님이 뜸했던 이 술집은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보다 나의 저질체력을 다시한번 상기한 그런 날.
프라하 여행준비 1탄. 항공기 예약만 한채 멍떄리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호텔을 예약하는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꺅. 몇일간 엄청난 선택장애에 휘말려서 이 호텔 저 호텔 후기며, 사진이며 샅샅히 뒤져댔다.호텔스닷컴이나 부킹닷컴, 인터파크투어에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현카유저니깡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프리비아라는 사이트에서 결제했다. 뽀인트도 털어버릴수도있고 말이징. 아직 방문 전이긴 하나 후기만으로는 꽤 괜찮은 곳이고, 답답하고 좁은 호텔이 싫어서 혼자가는 주제에 더블스위트를 예약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가 유네스코에 지정된 건물이라는 (읭?) 덥썩 결제완료. 혹시나 싶어 구글맵을 뒤져보니 유..유네스코? 응?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넓은 방을 저렴하게 이용하게 되어 든든함. 호텔 예약함 김에 첫 날 호텔까지 ..
제천 제천, 금수산펜션에 다녀옴. 시설도 괜찮고, 아저씨도 친절한 금수산 펜션ㅎㅎ 단체로 방문을 한터라 대충 자다 와서 꼼꼼한 후기는 못되겠다. 여행은 조쿠나. 히힝. 과자부스러기 잔뜩 구입. 유일한 방을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저 창문을 바라보면 풍경이 상당히 괜찮은데, 여유있게 돌아보질 못해서 ㅋㅋㅋㅋㅋㅋ 아쉽 ㅋㅋ 도착하자마자 고기삼매경 역시 항상 옳으신 고기님. 끗.
학교 10년만에 등교?라고 해야하낰ㅋㅋ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찾았다. 새차한지 3달도 넘었는데 비가 자꾸 내려서 그나마 반질반질한 깜디와 함께 했다. 힝. 가장 먼저 동아리방이 있는 건물. 지금은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다. 학교다닐때 동방이 3번이나 이사했다. 첫번째 동방은 철거되어 그 자리에 분수대가 생겼고;; 두번째 동방도 철거되어 도로가 되었고;;;;;; 세번째 동방은 그나마 건물에 들어가 오래 버티고 있구나. 밥먹으러 쏘다니던 곳. 방학인데다가 공휴일이다보니 사람이 없다.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네. 그래도 약간은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고 싶었는데 말이다. 휑하니 아무도 없는 곳을 걷자니 워킹데드같은 느낌도 있고-_- 내가 다닐때 없던 건물들이 잔뜩 들어서 있어. 커피전문점도 입점해 있고. 분..